내가 처음 만난 북유럽 3

내가 처음 만난 북유럽 3

  • 자 :오나래
  • 출판사 :도서출판 아우룸
  • 출판년 :2018-03-1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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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 낯선 공간이 가져다주는 설렘’여행이라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꿈이고 누군가에게는 희망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도전이다. 여행이 가져다주는 매력이라는 것은 낯선 환경과 공간에서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며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에 있다. 여기 대한민국의 평범한 20대 여자에게도 여행이라는 것은 하나의 큰 도전이며 꿈이었다. 아름답고 살기 좋다는 이야기에 매료되어 남몰래 꾸어왔던 북유럽 여행에 관한 꿈을 부모님의 반대를 넘어 20대의 끝자락에서 훌쩍 떠나기로 한 ‘그녀’의 22박 23일 여행기를 지금부터 살펴보자.‘떠나다. 내가 모르는, 나를 모르는 곳으로….’23일 여행의 시작은 덴마크 코펜하겐이다. 북유럽의 풍경은 아름다운 공원이었다. 넓은 잔디와 잘 가꾸어진 나무들,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작은 카페. 그런 공간에서 발길이 닿는 대로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는다. 사진이라고 하는 게 풍경을 직접 눈에 다는 것만큼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곤 하지만 아쉬움을 남기지 않으려는 듯 열심히 카메라를 열심히 들이민다. 아침과 저녁, 시내와 시외. 처음 닿은 북유럽은 날마다 새로움의 연속이다. 그렇게 나는 덴마크는 시원한 칼스버그 맥주처럼 맑은 거품을 내 뿜으며 오슬로로 이동한다.오슬로 또한 한국인에게 국제적으로 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가져다주는 공간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노벨 평화센터’이다. 이곳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포함해서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을 확인할 수 있다. 업적과 결과물을 확인하는 순간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나에게 주어진 23일 동안 코펜하겐, 오슬로, 스톨홀름, 움살라, 헬싱키를 다니며 많은 것들을 머리와 가슴에 담아왔다. 비록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 준비는 서툴렀지만 북유럽의 여러 도시들 만큼은 나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나와 마주쳤던 많은 인연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나는 숨 쉬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다음 여행지를 찾고 있다.





여행을 처음 만나는 것은 첫사랑을 하는 것과 같이 달콤하면서도 스스로 마치 바보가 된 듯 어리둥절한 기분이 들다가 어느새‘돌아왔다. 내가 아는, 나를 아는 그곳으로’모든 것의 끝에는 후회와 같은 감정들이 함께한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여행에서 후회와 같은 감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떠나고 다시 돌아왔다. 머나먼 여정에서 마음속에 남아있는 것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고 그 풍경이 안겨주는 따스하고 포근한 감정일 것으로 생각한다. 나를 아는 이 공간은 내가 떠날 때, “잘 다녀와”라며 나를 마중해주었다. 나를 아는 이 공간은 내가 돌아왔을 때, 이렇게 이야기해 줄 것이다. “어서 와. 보고 싶었어.” 짧으면 짧고 길면 길수도 있었던 22박 23일의 북유럽 여행을 마친 그녀는 새로운 꿈을 가진 사람이 되었다.출판사 공식 블로그 : http://blog.naver.com/aurum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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